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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실종된 남자가 자신의 배 안에서 미라로 발견됐다(사진, 영상)

  • 박수진
  • 입력 2016.03.03 06:15
  • 수정 2016.03.03 06:17

※ 주의: 보기에 따라 혐오스러울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돼 있음

독일 남성이 미라 상태의 시신으로 자신의 요트 안에서 발견됐다. 요트가 실종된 지 7년 만의 일이다.

남성의 이름은 만프레드 프리츠 바요라트로, 사망 당시 59세였다. 지난 주말 필리핀 인근 60km 부근 해상에서 두 어부가 발견했으며 당시 요트 안에는 사진 앨범과 옷, 캔 음식 등이 있었다.

건조한 바다 바람과 높은 선실 온도, 염분이 포함된 선실 공기가 바요라트의 시신을 보호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신상은 선실 내 서류를 통해 확인됐다. 아내는 함께 여행하다 2008년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의 죽은 시점을 밝히기 위해 마지막 항해 중 접촉했을 법한 사람들을 찾고 있다. 그 중 한 명인 선원 디터는 빌트 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매우 경험 많은 선원이었다, 폭풍 속으로 항해했을 리 없다"고 말했다.

그의 시신은 검시를 위해 부투안 시로 옮겨진 상태이며, 사인은 현재로서는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UK의 'Mummified' Body Of German Adventurer Still At Desk, Found On 'Ghost Yacht' After Years Sailing The World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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