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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위한 '야간상담' 전화가 개시됐다

ⓒgettyimagesbank

군인 상담전화 '아미콜'(Armycall, 상담전화 02-733-7119)이 야간 상담을 시작한다.

'아미콜'을 운영하는 군인권센터가 3월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군 장병들의 야간상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과시간 이후인 18시부터 21시까지 야간상담을 3월 2일(수)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5사단 노소령의 성추행으로 자살한 오혜란 대위 사건과 28사단 윤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에서도 보듯 상담하고 도움 받을 곳도 몰라서 저항조차 못하고 고통받는 국군 장병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 군인권센터 아미콜 상담원은 구타 및 가혹행위,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 진료권 침해, 기타 병영 부조리 등 군대 내 발생하는 인권침해로부터 국군 장병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아미콜 상담원'으로 김영록 前 대통령 소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 박성석 성폭력상담사(가정폭력상담사, 사회복지사), 윤선주 성폭력상담사, 임보람 심리상담사(심층심리치료전문가, 사회복지 박사수료), 임상열 아동심리상담사(예비역 육군 중위, 상담심리학 석사과정), 조한준 前 군인권센터 비상근 간사 및 인턴 등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2013년 3월 15일부터 '아미콜'을 시작한 이후 상담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담업무를 전담할 전문상담원 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전문상담원 양성을 위해 이번 '아미콜 상담원'을 위촉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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