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Spot)은 구글의 자회사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 중은 ‘로봇 개’다. 몸무게는 약 72kg. 4개의 발을 가진 스팟은 옆에서 누군가 발로 차도 넘어지지 않을 정도의 균형감각도 갖고 있다. 이 로봇 개가 최근 진짜 개를 만났다.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지난 2월 27일 공개한 이 영상에서 스팟을 만난 건, 피도라는 이름의 개다. 스팟을 만난 피도는 연신 짖어대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스팟을 조종해 피도에게 함께 놀자는 듯한 몸짓을 보였지만, 진짜 개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스팟에게 좀 더 친근한 얼굴이 생긴다면, 둘이서 함께 뛰어노는 게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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