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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의 작품이 처음으로 미술품 경매에 나온다

  • 김도훈
  • 입력 2016.03.02 06:07
  • 수정 2016.03.02 06:12
ⓒ연합뉴스

하정우는 지금 한국 영화계를 이끌고 나가는 배우이자 감독이다. 동시에 개인전을 연 화가이기도 하다.

배우 프리미엄으로 화가를 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는 "화단에서 저를 보는 시선도 어쩔 수 없다. 당연히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10∼20년 뒤에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 시간이 증명해줄 거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

그런데 그 시간이 조금 더 빨리 찾아올지도 모르겠다. 연합뉴스는 3월 2일 미술품 경매사 아이옥션을 인용해 하정우의 작품이 미술품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3월 8일 서울 종로 아이옥션 본사 전시장에서 열리는 메이저 경매에 출품된 하정우의 작품은 '킵 사일런스'(Keep Silence)다.

하정우의 킵 사일런스

아마도 모두가 이 작품이 어느 정도에 경매에 나와 팔릴지 가장 알고 싶을텐데, 아이옥션에 따르면 이 작품의 추정가는 1,300만 원에서 2,500만 원이다.

아이옥션은 "팝아트와 표현주의 화풍을 떠올리게 하는 그의 화법은 인물을 단순화해 보는 사람의 이해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아래 화보로 그의 작품들을 감상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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