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코나가 1일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해 히트곡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불렀다. 이 곡을 이날 다시 부른 가수는 김조한이다.

2인조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코나는 방송에서 소피 마르소 주연의 1989년 영화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에서 곡의 제목을 따온 이야기와, 당시 둘의 사이가 안좋아 해체했던 사연도 밝혔다.

코나의 배영준은 "정태석 군과 사이가 안좋았다. 오죽했으면 이 닦는 것도 싫었다. 같은 공기로 호흡하는 것도 싫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정태석은 "내가 기고만장했다. 내가 보컬이라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건방진 거다"고 했다. 배영준은 "'슈가맨'으로 20년 만에 전화했는데 그 감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했고 정태석은 "전화를 받고 이제 앙금을 풀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 3월 1일, OSEN

아래는 김조한이 부른 라이브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