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 법안 저지 필리버스터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중단될 위기에 있는 가운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수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31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다.
안 의원은 필리버스터 연단에 오르기 전에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화된 힘이다"라며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트위터에 올렸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화된 힘이다 <노무현>
- 31번째 필리버스트 출격을 기다리며 pic.twitter.com/qzZvJAUA01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eduhimang) 1 March 2016
매일경제는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고 필리버스터 중단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강경파의 반발로 이날 저녁 8시 이후 기자회견을 열 예정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래 화면으로 필리버스터 생중계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