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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받은 개에게 노래 불러주는 수의사(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2.29 05:52
  • 수정 2016.02.29 05:53

Baby Meesha was coming off her anesthesia and was a little scared because her body felt so weird. BARCS Surgical Assistant Dennis Moses took her out into the quiet hallway to comfort her. One of our awesome volunteers just happened to be walking by to capture this sweet moment. Thank you to Dennis and all the staff who work long, tireless hours in the background of our shelter—saving lives and loving the animals. (Turn on the sound, it will melt your heart!)

Posted by BARCS Animal Shelter on Thursday, February 25, 2016

데니스 모세(Dennis Moses)는 미국 볼티모어의 BARCS 동물센터에서 근무하는 수술 어시스턴트다. 이 영상이 촬영된 날, 그는 개 미샤의 불임수술을 함께했다.

동물전문매체 ‘도도’가 소개한 이 영상은 모세가 수술을 끝낸 미샤를 안고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미샤는 마취에서 깨어나던 중이었다고. 눈을 뜬 미샤가 불안감을 느낄 것 같아 모세는 직접 개를 껴안고 노래를 불러준 것이다. 이 모습은 마치 아빠가 아기를 달래는 모습과 흡사했다.

“사람도 수술을 받고 깨어나면, 잠시 내가 어디있는지를 모르게 되요. 그건 개나 고양이도 마찬가지죠. 특히 보호소에 있거나 어린 동물들이 그렇습니다.” 당시 모세가 미샤에게 불러준 노래는 ‘Ten Little Froggies’였다. 그는 자신의 여동생이 어릴 때 불러주곤 했던 노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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