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버니 샌더스 "우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학살당했다"

His hair blowing in the wind,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Sen. Bernie Sanders, I-Vt., speaks during a campaign rally at the Circuit of the Americas in Austin, Texas, Saturday, Feb. 27, 2016. (AP Photo/Jacquelyn Martin)
His hair blowing in the wind,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Sen. Bernie Sanders, I-Vt., speaks during a campaign rally at the Circuit of the Americas in Austin, Texas, Saturday, Feb. 27, 2016. (AP Photo/Jacquelyn Martin) ⓒASSOCIATED PRESS

버니 샌더스는 지난 토요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클린턴에게 완패한 결과를 조금도 미화할 생각이 없었다.

그는 ABC에서 "우리는 학살당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학살당했다. 유일하게 긍정적인 면이라면 29세 이하의 유권자들에서는 이겼다는 것이다. 그건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완전히 죽임을 당했다."

클린턴은 심지어 2008년 오바마보다도 더 높은 흑인 투표를 얻었다.

그러나 샌더스는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서 클린턴과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오랜 관계를 지적하며 이번 실패를 조금 만회하고 싶어 했다.

"기억하시라. 이건 클린턴 캠프의 네 번째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이다. 빌 클린턴이 두 번, 힐러리 클린턴이 두 번. 그들은 아주 잘 조직되어 있었고, 잘해냈다. 축하한다. 우리는 설문조사에서 겨우 7~8%의 지지율을 갖고 있던 주에서 처음으로 캠페인을 한 것이다."

샌더스는 이번 경선에서 그의 미래에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런 확신은 잘못된 것일 지도 모른다. 슈퍼 화요일의 선거는 이미 클린턴에게 크게 유리하다. 샌더스가 남은 며칠 동안 마이너리티들의 표를 대거 회유할 수 없다면 말이다.

그러나 샌더스는 미네소타, 콜로라도, 오클라호마의 버몬트에서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페이스 더 네이션'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 생각에 우리는 승리로 가는 길을 걷고 있다. 우리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정말 처참하게 두들겨 맞고 또 맞았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을 생각은 없다. 나는 클린턴을 축하한다. 하지만 앞으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처럼 나쁜 결과는 우리에게 오지 않을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Bernie Sanders: 'We Got Decimated' In South Carolina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페이스북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트위터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