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2월, 한 장의 드레스 사진이 전 세계 SNS 유저들을 장악한 바 있었다. 바로 파란색 - 검은색 혹은 흰색 - 금색으로 보였던 드레스였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 후, 이 드레스만큼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새로운 옷이 나타났다. 이번에는 아디다스의 자켓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2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2월 25일 텀블러 유저인 ‘Nina’는 자신의 텀블러에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나는 새로운 파검-흰금 드레스 짤을 만들기 싫다. 하지만 이 자켓을 가진 내 친구가 말하기를 ‘파란색에 흰색’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검은색에 갈색으로 보인다. 당신은 어떻게 보이는 지 말해달라”
이 사진의 댓글에 어떤 이들은 ‘하얀색에 파란색’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하지만 곧 여러가지 반응이 쏟아졌다. 녹색에 금색, 녹색에 갈색 등등.
이 사진에 대한 한국 사람들도 다양한 반응을 내놓는 중이다. ‘인스티즈’ 게시판에서의 논쟁을 확인해보자. ‘검은색에 갈색’이라는 의견과 함께 ‘하늘색에 흰색’이라는 의견도 쏟아졌다.
당신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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