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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갓 태어난 병아리의 운명은 이렇게 결정된다(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2.28 05:57
  • 수정 2016.02.28 06:05

이 영상은 지난 2015년 11월, 동물 보호 캠페인 단체인 ‘Animal Equality’이 공개한 것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월 27일, 이 영상을 소개하며 ‘육류가공산업이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장에서 갓 태어난 병아리들의 운명이 어떤 과정에 걸쳐 결정되는가, 이것이 이 영상의 핵심적이 주제다.

수천 마리의 병아리들은 계란 껍질과 함께 컨테이어 벨트에 실린다. 사실상 던져진다고 봐야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다치거나 죽는 병아리들이 있다.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은 직접 손으로 깨서 부화시킨다.

그렇게 이동된 병아리들에게 공장 노동자들은 백신을 주사한다. 주사를 맞은 병아리들은 좁은 구멍으로 던져진다. 컨테이어 벨트에서 살아남은 병아리들이 모두 백신을 주사 맞는 건 아니다. 수컷이라는 이유로 죽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분류된 병아리들은 다시 공장으로 간다. 40일이면 성장할 만큼 성장한다. 이 과정에서 성장 호르몬도 주사한다. 그리고 도살장에 끌려가고, 이후 시장과 마트를 거쳐 당신의 치킨이 되는 것이다.

이 영상은 현재 약 20만번 가량 조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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