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필리버스터 도중, 주먹으로 자신의 가슴을 내리쳤다. 최근 '필리버스터 사태'에 대해 격정적 감정을 쏟아내며 책상을 10여 차례 내리쳤다는 박근혜 대통령을 언급하며 내놓은 '대답'이었다.
진선미 의원 갑자기 왜이럼 ㅋㅋㅋ pic.twitter.com/HEFonMo4vj
— 복권 1등 당첨형 뉴뉴 (@TwitNewNEw) 27 February 2016
박근혜 대통령은
책상을 열 번 치셨다고 하셨습니까?
저는 제 가슴을 열 번 치고 싶습니다. pic.twitter.com/aEZtIMdHMQ
— Mr.Hong (@gspmilk) 27 February 2016
#필리버스터 진선미
박근혜 대통령님 책상을 열번 치셨습니까?
저는 제 가슴을 열번 치고 싶습니다.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
— 소유하지않는 사람으로 그대를사랑합니다 (@k_ms5555) 27 February 2016
진 의원은 이날 필리버스터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관련 유죄 판결문을 읽어 내려가며 '개혁되지 않은 국정원에 막강한 권한을 넘겨주는 테러방지법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진선미의원 가슴치는거 볼때 눈물날 뻔
— ROCO KID (@KidRoco) 27 February 2016
진선미의원님 스스로 가슴을 11대 때리시던데.. 소리에 놀랐음. 너무 쎄게 때리셔서...
— God Bless You (@narang_nolza) 27 February 2016
수년전 감독조합 고문변호사 하셨던 시절 몇번 뵈었던 진선미 의원. 이렇게 멋진 분인줄 몰랐다. 그냥 같은 진씨라고 친한 척만 했는데. 가슴 열번 칠때 울컥했다. 젠장! 오바마같은 인물이 한국에서 나온 것 같다.
— Wonsuk Chin (진원석) (@wonsuk) 27 February 2016
가슴을 10번 치는 진선미의원에게서 진심이 느껴진다. 우리는 국회의원이다 똑같은줄 알았다. 국민도 반성해야한다. #진선미#필리버스터
— ny2009 (@yosephyi) 27 February 2016
진선미 의원이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라고 했을 때, 그리고 가슴을 칠 때 진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감동적이다. 헬조선에 아직 희망이 남아 있는 것 같기도 하다.
— 김영우 (@iamyoungwoo) 27 February 2016
엎드려서 트윗하면서 필리버스팅 중계보다가 진선미 언니 가슴 치시는 거 보고 일어나 앉았다 눈물나네 ㅠㅠ
— suzip (@SUZIPPANIC) 27 February 2016
진선미 의원님.
진심을 담아서 호소 하시는 거
눈빛에서도 느껴진다.
가슴을 열 번 치실때
눈물 찔끔 났엉????
— miiiiiiiii (@pbg1993) 27 February 2016
와 방금 진선미 의원이 가슴을 열번 치셨는데 차분한 분노가 느껴진다..
— Flamingo (@charon215) 27 February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