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생중계 방송에 드디어 '수화통역'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토론이 27일 오후 4시 20분 종료된 뒤, 진선미 의원의 토론이 시작되면서부터 화면 오른쪽 하래에 '수화통역'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지 5일 만이다.
김현철 대한농아인체육연맹 사무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늦었지만 잘된 일"이라며 경과를 공유했다.
[필리버스터 수화통역 실시 확정]필리버스터 수화통역 제공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농인들도 향후 1시간 이내에 수화통역으로 필리버스터 중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늦었지만 잘된 일입니다. 현황 공유합니다....
Posted by 김현철 on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온국민"이 필리버스터의 내용을 볼 수 있도록 30분후부터는 국회방송에서 수화통역을 시작합니다. 수화통역사분들께도 응원부탁드립니다.
—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bluepaper815) 27 February 2016
극한 직업 추가, 필리버스터 수화 통역 중... pic.twitter.com/Gd40jjX6nB
— 김화분 (@hwabun2014) 27 February 2016
@inn_death ㅇㅏ까 내보낸다더니 수화통역 하시는 분들 고난의 행군 들어가셨네요
— LTi (@Luuuuuuuuuuuu) 27 February 2016
오 필리버스터 이제 수화통역하네. 통역사분들도 엄청 힘드시겠다..
— 육각 (@carved_six) 27 February 2016
의원님 목소리에 세월호 뱃지에 수화통역에 갑자기 눈물남ㅠㅠㅠㅠㅠ
— 내 자부심, 달님 (@1986_0404_) 27 February 2016
와아아아! 국회방송에 수화 통역사가 나타났다. 수화 통역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터 트 리 샤 톡 톡 (@333Trisha) 27 February 2016
https://t.co/nKPOwJk7Ic 오늘 국회방송에 수화통역을 제공하라는 전장연의 성명이 나오자,국회방송에서 수화통역사를 배치했네요. 울지않는 아이 젖주지 않는 법이고,권리를 요구해야지만 얻을수있습니다 pic.twitter.com/sQJa7xAJZ7
— 황진미 (@intifada69) 27 February 2016
김광진의원 아이디어로 수화통역 자원자 10명 정도가 모집됐고, 무료 자원봉사 하려다 수화통역이 무료라는 인식이 퍼져선 안되겠길래 김의원 다시 국회방송과 협의해서 유급으로 통역 하도록 했답니다.
라는 걸 보았다...
오오...!
— [방전된건전지]듀란(답멘이 주) (@dyurancel) 27 February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