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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투이스트는 가정폭력, 자해의 상처 위에 공짜로 '타투'를 새겨준다(사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Infinite Art Tattoo에서 일하는 브라이언 핀(Brian Finn)은 일주일에 하루쯤 시간을 내어 아주 멋진 일을 하고 있다.

가정폭력, 인신매매 또는 자해로 인한 상처들 위에 공짜로 '타투'를 새겨주는 것이다.

경력 17년의 브라이언이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많은 이들이 몸의 상처를 지우고 싶어 하지만,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하지 못하는' 현실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자해의 상처가 장미꽃 문신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정폭력 피해자는 해골 문신을 새겨 넣었다.

자해 때문에 망가진 문신을 다시 수정해 주었다.

이 사람이 바로 이 멋진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 타투이스트다.

브라이언은 아래와 같이 말한다.

"저한테는 그렇게 시간이 드는 일이 아닌데, 그 사람들 인생에는 아주 크고 멋진 영향을 줄 수 있잖아요. 상처를 지우는 문신은...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는 것이니까요. 사람들이 문신이 완성됐을 때, 눈물..그러니까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많이 뿌듯했습니다."

10월부터 이 일을 시작한 브라이언은 지금까지 총 다섯 명에게 타투를 새겨주었다. 브라이언의 계획이 알려지면서 4월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

H/T NPR

* 허핑턴포스트US의 Tattoo Artist Spends Day Off Inking Survivors Of Domestic Violence, Self-Harm For Fre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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