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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후 다시 주목받은 신경민의 마지막 클로징(동영상)

  • 김병철
  • 입력 2016.02.26 07:53
  • 수정 2016.02.26 10:05
ⓒMBC 뉴스 캡처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5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필리버스터가 새누리당의 19대 총선 공약이었다는 점을 밝힌 점이 주효했다.

덩달아 MBC 앵커 당시 신 의원이 마지막 클로징도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의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1년 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 구석과 매일 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

2009년 4월13일 MBC 뉴스데스크

7년 전 그의 클로징 멘트가 다시 화제가 된 이유는 신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클로징 멘트로 마쳤기 때문이다.

클로징하겠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테러. 막아야 하고, 막을 수 있고, 막아야만 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대통령,우리의 여당은 너무나 귀를 막고 있습니다. 너무나 모릅니다. 그리고 약속도 자주 잊어버립니다. 잊어버리려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슨 생각인지도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책상만 칩니다. 그리고 혼만 냅니다.(민중의소리 2월25일)

클로징 멘트 전문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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