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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호소에서는 아이들이 유기견들에게 책을 읽어준다(동영상)

  • 박수진
  • 입력 2016.02.26 06:03
  • 수정 2016.02.26 06:06

미국 미주리의 한 동물 보호소에는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주 멋진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있다.

휴먼소사이어티 미주리 지부에서 진행하는 '쉘터 친구들의 책 읽기(The Shelter Buddies Reading Program)'는 6세에서 15세 사이의 아이들이 강아지들이 입양되기까지의 보호소 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호소 동물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되며, 책을 읽어주는 아이들 역시 더 공감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프로그램 설명이다. 또 "책을 읽어주는 것은 숫기 없는 개들이 사람 주위에서 편한 기분을 갖도록 돕고 지나치게 에너지가 넘치는 개들은 좀 더 침착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도 설명해뒀다.

트레이닝을 거친 후 아이들은 각 개들의 방 앞에 앉아, 100권이 넘는 보호소에 있는 동물을 주제로 한 책들 중 하나를 골라 읽게 된다. 미국 내 다른 보호소에도 개와 고양이를 위한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책 읽기 연습을 하고 싶은 아이들이 버려진 고양이를 위해 책을 읽어준다."

Posted by 허핑턴포스트코리아 on Tuesday, September 16, 2014

H/T Bored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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