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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새로운 변화를 위해 도전해 볼 컬러 5가지

  • 구세라
  • 입력 2016.03.02 04:54
  • 수정 2016.03.04 13:45
ⓒgettyimages/이매진스

긴긴 겨울을 보내는 동안 옷장 속 칙칙한 니트와 검정 코트를 매치하며 ‘나는 시크하다’를 되뇌었는가. 화려하진 않아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고수해온 당신. 영하의 날씨에 일단 ‘살아야 한다’며 추위를 막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다. 한파에 움츠러든 어깨처럼 기분도 우중충. 어떻게든 우울증을 이겨보려고 매일 15분씩 ‘광합성’을 해도 효과가 없었다고? 너무 걱정하진 말자. 마음이 싱숭생숭해질지언정, 이제 곧 빛나는 봄이 올 테니까.

봄바람이 살랑 불어오면 어제의 나는 잊어버려도 좋다. 칙칙한 색으로 가득했던 옷장을 뒤로하고, 올봄 유행 컬러와 함께 새로운 기분으로 새 계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조언 5가지를 소개한다.

1. 버터컵(Buttercup Yellow) : 봄에 피는 개나리꽃처럼 환한 시작을 위해

새해 계획은 진작 세워두었다. 단지 삼일마다 반복하고 있을 뿐. 이 무한 루프를 끊어버리고 싶다고? 지금, 마음속 리셋 버튼을 누르는 것부터 시작하라.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은 ‘로또 당첨’을 바라거나, 애인 없이 ‘결혼과 출산' 등 마음만 앞선 계획은 지워버릴 것. ‘새로운 취미 만들기’, ‘우아하게 프렌치 배우기’ 처럼 미뤄 두었지만 꼭 이루고 싶은 한 두 가지에 집중해보자.

새로운 시작을 가장 반겨주는 색은 역시 개나리꽃 노란색이다. 따듯한 봄 햇살과 함께 당신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피어나게 해줄 봄꽃 같은 아이템을 곁에 두자. 피할 수 없는 봄비를 경쾌한 기분으로 반길 수 있도록 노랑 우산과 레인코트, 장화로 무장해보는 것은 어떨까.

2. 블루그린(Blue Green) : 의연하게 외로움을 마주하고 싶을 때

주변 공기가 따듯해지기 시작하면 외로움이 증폭해 당황스럽다. 연인과 헤어지고 솔로가 된 지 꽤 오래. 익숙해졌다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을까? 꿈에 지난 연인이 등장하고, 새벽녘엔 ‘그 사람은 잘 있을까’ 궁금하다. 그러다 울리는 까똑 소리에 화면을 보면, ‘자니….?’

지구상에 혼자라서 쓸쓸한건 당신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외로운 감정조차 편안하게 넘길 수 있게 됐다면, 훌쩍 떠나는 봄 여행으로 ‘혼자’임을 만끽해 봐도 좋다. 푸른 산과 바다를 마주하면 자연스레 외로움에 의연해지는 순간이 찾아올 것. 많은 짐도 필요 없다. 침착함과 평온함을 유지하도록 돕는 파란빛이 짙게 들어간 청록색 미니백만 들고 떠나는 것으로 충분하다.

3. 애쉬 그레이(Ash Grey): 매순간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도록

때와 장소에 따라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센스를 지닌 당신. 올봄엔 건강미를 뽐내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이제 당신의 매력은 자신감 넘치는 겉모습뿐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줄 때. 남다른 지성과 감수성을 키워 내면을 가꾸고, 누구나 당신과 나누는 대화에 빠져들도록 만들자.

인생 멘토로 여기는 작가의 책을 탐독하고, 고전의 깊은 매력에 빠져 보는건 어떨까. 당신의 교양을 무럭무럭 길러줄 다양한 종류의 잡지도 취향껏 선택해 보자. 차분하게 내면을 돌아보고 싶을 때, 중성적 느낌을 주는 회색은 심리적인 안정을 주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애쉬그레이 컬러로 헤어에 변화를 준다면 당신만의 오묘한 매력 발산 200% 완료.

4. 아이스 커피 브라운(Iced Coffee Brown) : 부드러운 사랑에 가슴이 뛰는 순간

함께 어울리던 솔로 모임 친구들이 하나 둘 제 짝을 찾아 떠나버린 뒤.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항상 맨 마지막까지 당신 옆에 있어 주던 그 친구만 남았다.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성격도 묵묵히 받아주는 ‘그냥 친구’라기엔 왠지 애매해져 버린 너.

레드와인의 정열적인 사랑에 심장 터질뻔한 적도 있지만, 이제는 부드러운 카페라떼 같은 사랑에도 제법 설렌다. 아직 닥치지도 않은 미래에 조급해할 필요가 있을까? 이것저것 재다 보면 당신 옆에 가까이 있는 사람을 놓치고 후회하기 십상이다.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취미까지 공유하는 그 사람은 정말이지 한여름의 아이스커피 같은 존재. 빛바랜 갈색 가죽의 커플 손목시계로 새 출발을 함께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5. 피에스타 레드(Fiesta Red) : 평범한 일상에 불을 지를 수 있도록

봄바람에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는 것도 잠시, 여전히 새벽 알람에 억지로 눈뜨고, 부랴부랴 퇴근하면 제대로 씻지도 못한 채 쓰러져 잠든다. 불금엔 치맥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지만, 주말엔 다시 침대와 한 몸. 지쳐가는 체력과 평범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상이 만나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면, 더이상 빨갛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푸드 테라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매일 당신의 스타일에 ‘열정’과 ‘생명력’을 의미하는 빨간색 아이템으로 작은 변화를 주기 시작해보자. 평소보다 선명한 빨강 립스틱을 바르거나, 미니멀한 디자인에 빨간색이 포인트가 되는 원피스를 꺼내 입으면, 판에 박힌 일상도 특별하게 느껴질 것.

당신을 바꿔줄 빛나는 봄을 맞이 할 준비가 되었는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당신의 일상이 가슴 뛰는 다채로운 순간들로 채워질 일만 남았다. 올봄 당신의 기분 전환을 돕는 독특한 컬러를 믹스앤매치한다면 완벽한 스타일링까지 문제없다. 블루그린, 진저, 마호가니, 애쉬그레이 등의 세련된 컬러를 베이스로 하는 '유니클로 앤드 르메르' 봄여름 컬렉션을 아래 슬라이드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3월 4일 런칭하는 ‘에르메르’ 출신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마지막이 된다고 하니, 기억해 둘 것.

* 이 콘텐츠는 UNIQLO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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