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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이 국회의원에게 '그런다고 공천 못받는다'며 화낸 이유

  • 박세회
  • 입력 2016.02.25 12:21
  • 수정 2016.02.25 12:35

필리버스터 최고의 인기어는 아마도 김용남 의원의 '공천 못 받아요!'가 차지할 것 같다.

김용남 의원은 24일 은수미 의원이 "대한민국 정부가 테러방지법에는 신경을 쓰면서 국민이 폭력을 당하는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관련 발언을 이어가자 "의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라며 이렇게 외쳤다.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요!"

그리고 이 유행어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내부자들', '암살', '소수의견'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배우 김의성 씨일 것이다.

김의성 씨는 김용남 의원의 거의 모든 트윗을 따라다니며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요"를 외치고 있다.

물론 김의성 씨만 이 유행어에 중독된 게 아니다.

국밥을 위해 공천이라도 받아야지 이거 원.

국회에서 삿대질하며 '그런다고 공천 못 받는다'는 말이 나왔다는 소리에 황현산 선생도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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