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절박하게 오스카를 받고 싶어할까?

Leonardo DiCaprio, star of
Leonardo DiCaprio, star of ⓒChris Pizzello/Invision/AP

'레버넌트'로 디카프리오는 생애 여섯 번 째 오스카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그는 정말로, 정말로 이기길 원한다.

그가 어찌나 원하는지 사람들은 그가 '절박하게' 원한다고도 한다. 올해 오스카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 대한 imdb 사이트의 댓글들을 분석한 그래말리(Grammarly)의 조사에 따르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댓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디카프리오를 묘사하면서 '남자', '어메이징', 그리고 '절박한(desperate)'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23년 동안 6번 후보에 오른 걸 보면, 이 41살의 배우가 이번에는 좀 안절부절 못하고 있으리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디카프리오보다 올해 오스카를 받아야 할 가치가 더 높은 배우들이 있다는 FiveThirtyEight의 단정에도 불구하고, 만약 올해 디카프리오에게 상을 준다면 그건 연기력 때문이 아니라 '레버넌트'에서의 육체적인 고생 때문일 거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올해가 디카프리오의 해가 될 거라고 믿는다.

만약 그가 오스카를 받는다면, 그 이유 중 하나는 그가 머리 좋게 역할을 고르고 홍보를 열심히 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 홍보 전문가인 페기 시갈은 최근 베니티 페어에 "디카프리오를 만났을 때, 그는 올해 마침내 오스카를 집에 가져갈 수 있을지 너무나도 알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일년 전에 그를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봤죠. 이렇게 말하더군요. "시겔. 올해 오스카를 누가 가져갈 것 같아요?" 나는 네 번째로 후보에 오른 줄리안 무어가 오스카를 가져갈 것 같다고 말했죠. 그러자 디카프리오가 말했어요. "저는 언제 받을까요? 저도 네 번 넘게 후보에 올랐잖아요." 그래서 제가 답했죠. "휠체어에 앉게 되는 날이 오면, 공로상을 받으실 거에요." 그는 이 대답을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1년 후에 제가 말했어요. "올해는 당신의 해에요. 받을 거에요. 그러니까 홍보전을 시작하세요." 그런 말을 한 건 저뿐만이 아니었어요."

현재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로 BAFTA와 골든 글로브와 SAG를 수상했다. 지금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가 절박하든 아니든, 이번 일요일에 행운이 따르기를 빈다. Grammarly의 분석을 아래에서 더 보시라.

허핑턴포스트US의 Is Leonardo DiCaprio Really 'Desperate' To Win An Osca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페이스북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트위터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