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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국회가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건가"에 대한 대답(영상)

  • 박세회
  • 입력 2016.02.25 10:16
  • 수정 2016.02.25 11:19

SBS뉴스가 어제(24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한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전 세계의 눈들이 과연 지금 우리 국회를 어떻게 바라볼지도 의문이다"라는 클로징 멘트를 내놨다.

8시 뉴스의 신동욱 앵커는 "필리버스터에 나선 것 자체를 탓할 수는 없습니다만,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 제재가 임박했고, 이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도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우리 국회가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건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며 국제사회가 우리를 바라보는 눈에 대해 걱정을 내비쳤다.

<2월 24일 신동욱 앵커의 클로징>야당이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겠다며 필리버스터에 나선 것 자체를 탓할 수는 없습니다만,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 제재가 임박했고, 이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도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우리 국회가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건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무엇보다 한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전 세계의 눈들이 과연 지금 우리 국회를 어떻게 바라볼지도 의문입니다.8시 뉴스 마칩니다.고맙습니다.

Posted by SBS 뉴스 on Wednesday, February 24, 2016

그렇다면 해외에선 한국의 필리버스터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일단 코리아 타임즈나 코리라 헤럴드 등을 제외하면 영어권 보도가 눈에 띄지는 않는다.

한국의 필리버스터 상황에 무지 큰 관심이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또한, 이를 보도한 매체들도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적법한 민주적 절차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LA타임스는 은수미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소개하며 "국정원 전 원장이 2012년 대선 당시 온라인에 수천 개의 게시물을 올린 사건으로 3년 형을 받았다."며 "당시 집권당의 후보엿던 박근혜를 추앙하고 경쟁자인 문재인 후보를 북한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비하하는 내용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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