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필리핀은 이 소년에게 열광하고 있다. 그의 외모와 그의 직업 때문이다. 지난 2월 10일, 필리핀의 케익전문점 매니저인 에드위나 T.반동(Edwina T. Bandong)이 당근 농장에서 만난 소년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한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
Posted by Edwina T. Bandong on Tuesday, February 9, 2016
Posted by Edwina T. Bandong on Tuesday, February 9, 2016
Posted by Edwina T. Bandong on Thursday, February 11, 2016
‘매셔블’은 이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된 후, 그를 향한 팬덤이 생겨났고, SNS에서는 #carrotman이란 해쉬태그도 생겨났다고 전했다.
필리핀 북부의 사가다(Sagada)에 있는 당근 농장에서 수확을 돕던 이 소년의 이름은 제이릭 시그마톤(Jeyrick Sigmaton)이다. 잘생긴 외모의 소년이 후드티를 입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알려지자, 그의 팬들은 이 소년이 여러 연예인들을 닮았다고 이야기하는 중이다. 이들이 이야기하는 연예인 중에는 한국의 이민호와 장근석도 있었다.
심지어 그를 위한 팬아트도 제작되는 중이다.
매셔블이 이 소년의 페이스북 계정을 추적한 바에 따르면, 그는 필리핀 UC대학(University of the Cordilleras)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한다. 아래는 그가 자신의 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Posted by Jeyrick Sigmaton on Monday, January 1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