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용남, 은수미 의원 향해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요!" 삿대질 하다(동영상, 사진)

ⓒ연합뉴스

김용남 새누리당 의원(원내대변인)이 필리버스터 세 번째 주자인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삿대질하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오전 11시 30분경, 김 의원은 은수미 의원이 "대한민국 정부가 테러방지법에는 신경을 쓰면서 국민이 폭력을 당하는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관련 발언을 이어가자 "의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라며 이렇게 외쳤다.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요!"

이에, 은수미 의원은 아래와 같이 대응했다.

김용남 의원은 공천 때문에 움직이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동료의원에 대한 명예훼손입니다.

사과하십시오. 저는 이것은 사과를 받아야겠습니다.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소리를 질러 억압하지 마세요.

그렇게 해서 어떻게 사회가 통합되겠습니까?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게 사회통합을 위한 행동입니까? 의장님 퇴장시켜주십시오'라고 항의하자)

직권상정은 불법적인 요인이 있다는 얘기가 있으나, 필리버스터가 불법이라는 이야기는 그동안 전혀 거론된 바 없습니다.

김용남 의원은 지난해 민중 총궐기 집회 당시 "야당 의원이 폴리스라인을 넘으면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 "(의식불명 농민에 대해) 생명에 지장 없지 않나?"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생중계는 여기서 플레이 버튼을 눌러서 보면 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테러방지법 #은수미 #필리버스터 #새누리당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삿대질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