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1억원이면 충분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5일 1억원으로 한옥을 지을 수 있는 농촌 주택모델을 공개했다. 기존 건축비의 1/3 정도 가격이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 모델은 처마를 제외한 전체 건축 면적이 72.8㎡으로, 집을 지으려면 터는 적어도 25평(82.5㎡)을 넘어야 한다. 방 2개와 화장실 2개가 포함된다.
기둥과 보, 서까래 등은 나무지만 기초는 철근 콘크리트도 지붕도 강판 기와다. 전통과 현대의 결합이라고 할 만하다. 곧 4인 이상 가족이 살 수 있는 주택 모델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니 귀농을 준비 중인 사람들은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