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면 길고양이들은 방금 주차된 자동차를 찾아다닌다. 아직 남아있는 엔진의 열로 몸을 녹이려는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엔진룸으로 기어들어간 고양이들은 종종 크게 다치거나, 죽음을 맞곤 한다.
자동차전문매체인 ‘오토블로그 일본판’에 따르면, 자동차회사인 ‘닛산’은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한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캠페인의 이름은 ‘네코 밤밤’. 운전에 자동차의 후드를 가볍게 두드려 안에 있을지 모르는 길고양이가 밖으로 나오도록 만들자는 것이다. “그 몇 초의 행동이 고양이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