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기견'이 주인공인 가수 김완선의 신곡 '강아지'(뮤직비디오)

  • 강병진
  • 입력 2016.02.19 12:41
  • 수정 2016.02.19 12:42

가수 김완선이 신곡을 발표했다. 2월 18일, 공개된 신곡의 제목은 ‘강아지’다. 댄싱퀸이였던 과거와 달리 내놓은 ‘강아지’는 록발라드 곡이다.

‘타마’가 작사작곡한 이 노래의 주인공은 유기견이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주인에게 버려졌지만, 그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유기견에 빗대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김완선은 평소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것으로 유명한 연예인이다. 지난 2015년 10월에는 하반신이 마비된 새끼 고양이를 보살피는 그녀의 모습이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된 바 있었다. 집에서도 5마리의 고양이를 키운다고 한다.

아래는 이 노래의 가사다.

꿈속을 헤매다 눈을 떠 보니

언제부터 와있었나 너의 뒷모습이

잠이 깨면 영원히 떠나버릴까

강아지처럼 핥아만 보네

나를 너무 사랑한단말보다

그런 눈을 내게 보여 주겠니

나 그래 이미 늦었단 걸 알고 있으니

널 찾지도 헤매지도 않은 거지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언제 어딜 가든 잘살아

행복마저 빌어 줄 테니

꼭 한번쯤은 날 찾아와서

우리 이별을 후회하며 너 펑펑 울기를

어두운 터널을 맘껏 달리다

너무 빠르다며 겁에 질린 니 목소리

깜짝 놀라 차 세워 뒤돌아보니

거울 속에 너의 사진뿐

나를 너무 사랑해서 떠난단

아침드라마에나 가끔 나올듯한

너 그때 그 한마디 이해할 수 없으니

나 이리도 바보같이 사는 거지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언제 어딜 가든 잘살아

행복마저 빌어 줄 테니

꼭 한번쯤은 날 찾아와서

후회 한다며 흘린 눈물만큼 너 울기를

술에 취해 너를 기억해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언제 어딜 가든 잘살아

행복마저 빌어 줄 테니

꼭 한번쯤은 날 찾아와서

우리 이별을 후회하며 너 펑펑 울기를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김완선 #음악 #강아지 #동물 #유기견 #문화 #연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