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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는 유기견을 독살하는 도시가 있다(사진, 동영상)

미얀마는 전 인구의 90%가 불교 신자인 나라다. 하지만 미얀마 최대의 도시인 ‘양곤’에서는 불교의 나라라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EBS가 오는 2월 23일 방영할 ‘EBS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 나는 왜 길거리 개들을 구하는가’에 따르면, 양곤에는 약 10만 마리의 유기견 들이 살고 있다. 그동안에는 사람들과 개가 공존하며 살았지만, 지금은 미얀마 양곤시개발위원회(YCDC)에 의해 매년 수천 마리의 유기견들이 독살당하는 중이다. 독살의 이유는 ‘광견병’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유기견들의 중성화 수술도 병행하고 있지만, 그 수는 수백 마리에 불과하다고 한다.

‘길 위의 인생 - 나는 왜 길거리 개들을 구하는가’는 양곤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유기견들을 구조하는 26살의 니잉 씨 밋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2014년 골든 하트 레스큐 그룹(Golden Heart Rescue Group)을 설립한 그는 매달 약 200마리의 개를 구조하는 중이라고 한다.

아래는 EBS가 먼저 공개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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