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가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랜즈에서 열린 미·아세안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를 언급했다.
오바마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I continue to believe that Mr. Trump will not be president)"라며 그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나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여전히 믿는다. 내가 미국 국민들에게 큰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민들은 대통령이 진지한 자리라는 걸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크쇼나 리얼리티쇼,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같은 일이 아니다.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잘 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I continue to believe that Mr. Trump will not be president. And the reason is because I have a lot of faith in the American people. And I think they recognize that being president is a serious job. It’s not hosting a talk show or a reality show. It’s not promotion. It’s not marketing. It’s hard. And a lot of people count on us getting it right." - 2월 16일, 데일리콜러
오바마는 이 발언에 앞서 "트럼프는 다른 공화당 경선 후보들이 말하는 내용을 좀더 흥미롭게 바꿔 말할 뿐"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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