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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테슬라 모델 S가 나왔다 (사진, 동영상)

  • 허완
  • 입력 2016.02.16 11:15
  • 수정 2016.02.16 11:19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유아용 자전거 등으로 유명한 미국 완구업체 라디오플라이어와 손잡고 '어린이용 테슬라 모델 S'를 출시한다. 물론, 전기 자동차다.

장난감이라고 우습게 볼 게 아니다. 모양만 흉내낸 게 아니라, 성능과 디테일도 테슬라를 닮았다.

일단 사진과 동영상을 살펴보자.

Tesla Model S for Kids by Radio Flyer

라디오플라이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주요 스펙과 옵션은 다음과 같다.

  • 리튬 이온 배터리 장착 : 기본 140W , '프리미엄 배터리' 190 Wh (50달러)
  • 충전 소요시간 : 3시간
  • 주행 가능 거리 : 기본 6마일(약 9.65km) / 프리미엄 9마일(약 14.48km)
  • 최고속도 : 6mph (약 9.6km/h), 안전모드 3mph
  • 테슬라 모델 S와 똑같은 컬러 3종 : 미드나잇 실버 메탈릭, 딥 블루 메탈릭, 레드 멀티-코트
  • 2 종류의 휠 : 블랙 트리뷴(기본), 실버 트리뷴(15달러)
  • 추가 주문 가능한 여분 배터리 : 기본(100달러), 프리미엄(150달러)
  • 카 커버 (50달러)
  • 이니셜 등을 적을 수 있는 맞춤형 번호판 (15달러)과 주차 표지판(25달러)
  • 실제 차량과 똑같이 작동하는 헤드라이트와 프론트후드(트렁크)

3세부터 8세까지, 최대 36kg의 어린이까지 이용 가능하며, 음향기기를 연결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499달러(약 60만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이미 눈치 챘겠지만, 여러 옵션을 추가할 경우 빠른 속도로 100만원에 가까워진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주문이 진행 중이며, 오는 5월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본토 내 48개 주로만 배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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