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차에서 욕을 섞어 불평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올리는 코미디 계정 Brad's Dad의 브래드가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이번에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장난을 쳤다.
So I popped the big question today..
Posted by Brad's Dad on Sunday, February 14, 2016
커플의 대화를 옮겨보면 이렇다.
왜 영상 찍어?
이리 와봐
왜? 뭐하는 건데?
(무릎을 꿇고) 손 줘봐.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물어볼 게 있는데. (상자를 열자 티백이 나온다) 차 한 잔만 타줄래?
그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장난해?
차 한 잔 타주겠느냐고.
이 장난이 잔인한 이유이자 잔인하지 않은 이유는 브래드가 여자친구 제니에게 올해 안에 프로포즈를 할 거라고 미리 예고를 해둔 바 있기 때문이다. 브래드의 스토리를 전한 피메일은 여자친구가 상자를 집어던지고 방을 나간 20분 후에 그를 용서해줬다는 커플의 인터뷰를 전했다. 브래드 역시 사진을 올려 후기를 전했다. 제니가 브래드의 요청대로 차 한 잔을 타줬다는 내용이다.
후기 사진이 올라오자 댓글에는 차에 침을 뱉었을 거라는 내용부터, 나도 여자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는 내용까지 다양한 의견이 등장하고 있다. 당신이라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h/t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