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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무실의 의자들은 알아서 책상 아래로 들어간다(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2.16 06:52
  • 수정 2016.02.16 06:53

사무실에서 일을 끝낸 당신의 마지막 업무는? 바로 의자를 책상 아래로 넣어놓는 것이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닛산이 최근 이 업무를 매우 빠르고 간편하게 끝낼 수 있는 의자를 개발했다. 단 한 번의 박수로 사무실 내의 모든 의자들이 알아서 책상 아래로 들어간다.

아래 영상을 보자.

사람들이 퇴근한 이후 야심한 새벽에 건물을 청소하는 사람들, 혹은 사무실 의자가 제멋대로 나와 있는 걸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 마법 같은 기술은 사실 의자를 위해 고안된 게 아니다. 닛산의 개발한 자동 주차 시스템의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사실상 이 주차 시스템을 알리기 위해 사무실 의자에 같은 기술을 적용했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

“이건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주차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피곤함을 느끼는 능숙한 운전자, 그리고 장거리 운전으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기술이지요.” 영상에서 한 개발자는 이렇게 말했다.

의자를 뒤로 빼서 낮잠을 자는 동료가 있다면, 그를 위해서도 유용한 기술일 듯. 상사가 들이닥쳤을 때, 박수 한 번으로 그를 컴퓨터 앞으로 데려가는 동시에 잠을 깨울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se Office Chairs Return To Their Desks When You Clap Your Hand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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