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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의 이번 보그 표지에선 이미지의 트렌드가 보인다(사진)

아델이 보그 3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그동안 여러차례 보그의 표지를 장식했던 그녀지만 이번에 표지에선 확연하게 다른 점이 드러난다.

자 아래는 2011년 보그의 표지를 장식한 아델이다. 콧날은 깎아낸 듯 오똑하고 속 눈썹은 세밀화가가 그린 듯 명확하며 피부에선 단 하나의 잡티도 찾을 수 없다. 포토샵 전문가가 광을 내느라 내뱉는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 사진이다.

2012년에는? 풍만함과 마치 사자의 갈기가 토네이도를 만난듯한 헤어스타일이 눈에 띈다. 스모키한 눈화장은 2011년과 비슷한 정도?

그리고 올해의 사진은 이렇다.

3월은 역시 봄이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2011년의 표지는 가을이었으니까. 그러나 2012년의 표지는 이번 호와 마찬가지로 3월호 '봄'이슈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델의 이 수수하고 화사한 모습은 그간 미디어 트렌드의 변화를 상징하는 한 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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