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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이 이준석에게 '아니 이 사람이'라며 화를 낸 상황(영상)

  • 박세회
  • 입력 2016.02.13 09:03
  • 수정 2016.02.13 09:07

밤샘토론을 끝내고 더불어민주당의 표창원 비대위원은 "반성한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의미 없다"는 발언을 남겼다.

이런 발언이 나온 이유는 지난 12일 방송한 JTBC '밤샘토론'에서 격한 토론이 오갔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선 '정치 신인들이 말하는 총선 승부수'를 주제로 각 당을 대표하는 정치신인 4명이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 사회자는 북한의 로켓 발사 및 한국의 개성공단 철수 등 남북관계의 경색이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물었다. 이에 표창원, 이준석 위원은 개성공단 철수를 두고 다퉜다.

발언 도중 표 위원은 "2013년 당시 북한은 우리가 도발했다고 해서 중단 조치를 한 것이다."라고 말하자 이준석 위원은 "뭘 도발했죠?"라고 물었다.

아래 영상 1시간 46분 20초 부터.

이에 표 위원이 "(당시 북한이) '최고 존엄에 대한 도발이다'라고 했죠."라고 대답하자 이준석 위원은 "지금 그걸 (북한의 발언을) 인정하시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표 위원은 "인정하는 게 아니라 북한이 그런 얘기를 한다는 거지. 이 사람이 말을 왜 그렇게 하느냐"며 감정을 표출했다.

이에 표 위원이 지나치게 격한 감정을 표출했다는 지적이 있었고 표 위원은 트위터를 통해 "마무리 발언에서 말씀드렸듯 토론 중간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흥분하는 모습 보인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반성했다.

또한, 이 위원을 두고는 말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 위원은 이에 트위터에 "구체적인 내용 지적이 없는 평가는 아무 의미 없다 말을 남겼다.

아흠. 이제 자야지. 토론에 대해서 틀린 내용이 있으면 지적하면 되는 거지, 구체적인 내용 지적 없이 이런 저런 평가 하는 것은 어차피 큰 의미 없다.

Posted by 이준석 on Friday, February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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