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리아 내전, 1주일 내 휴전 합의한다

  • 김도훈
  • 입력 2016.02.12 04:42
  • 수정 2016.02.12 04:43
U.S. Secretary of State John Kerry, right, and Russian Foreign Minister Sergey Lavrov arrive for a news conference after the International Syria Support Group (ISSG) meeting in Munich, Germany, Friday, Feb. 12, 2016. (AP Photo/Matthias Schrader)
U.S. Secretary of State John Kerry, right, and Russian Foreign Minister Sergey Lavrov arrive for a news conference after the International Syria Support Group (ISSG) meeting in Munich, Germany, Friday, Feb. 12, 2016. (AP Photo/Matthias Schrader) ⓒASSOCIATED PRESS

마침내 중동의 가장 거대한 화약고이자 최대 난민 배출국인 시리아의 내전이 끝을 맺을지도 모른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으로 11일 미국·러시아 등 시리아 사태 관련 주요 국가들이 시리아 내전을 1주일 안에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적인 적대행위의 중단을 1주일 내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터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1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적시리아지원그룹'(ISSG)은 이날 독일 뮌헨에서 연 회의 결과 이렇게 합의했다. 다만 휴전 대상에서 IS와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 등 테러집단은 제외된다.

또한 케리 장관은 참여국들이 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즉각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제네바 평화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도록 촉구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시리아 내전 #존 케리 #내전 #시리아 #중동 #국제분쟁 #전쟁 #국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