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에이닷(Amplify Dot)이 진행하는 BBC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윌 스미스가 출연해 아들인 제이든의 '젠더 플루이드'(특정되지 않은 성 정체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에이닷은 윌에게 "당신의 아이들은 표현의 자유를 많이 누리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의식적으로 아이들이 그렇게 하도록 독려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나 윌은 "그렇다. 그리고 아마도 실수 한 것 같다"라고 말하고 웃으며 "어쩌면 우리가 너무 멀리 간 건지도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다시 에이닷은 "사람들이 제이든이 여자 옷을 입는 것에 대해서 농담을 하면 어떻게 반응하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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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은 루이뷔통의 컬렉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윌은 이렇게 대답했다.
"부모가 독려해야 할 예술가로서 아주 중요한 내면적 자질이 있다"라며 "언제나 경계선에 서있어야 하고 뭔가를 시도해야 한다.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일을 하는 데 익숙해져야 하고 실패할 수도 있는 걸 시도하는 걸 겁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윌은 "제이든은 100퍼센트 겁이 없다. 걔는 뭐든지 한다. 알고 있지 않나? 부모로서 겁이 나고 무섭다. 하지만 제이든은 자신의 예술적인 결정에 따라 죽고 살 아이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선 약 4분경부터 해당 대화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