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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결의안 채택

  • 김병철
  • 입력 2016.02.10 10:52
  • 수정 2016.02.10 10:54
ⓒ연합뉴스

국회는 10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규탄하고 북한에 대한 실효적 제재와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긴급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을 재석의원 248명 가운데 찬성 241명, 기권 7명으로 가결했다.

결의안은 "북한이 제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를 위시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고립을 더욱 심화시킬 뿐이며, 이로 인해 겪을 대가는 전적으로 북한 당국의 책임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북한이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중단하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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