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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가 끌어올린 NBA '상남자' 포포비치 감독의 감동적 인터뷰

  • 허완
  • 입력 2016.02.09 19:49
  • 수정 2016.02.09 19:57
상남자 포포비치 감독의 츤츤한 인터뷰 스킬

이런건 진심 멋지다.NBA에서 제일 시크한 상남자의 인터뷰. 마지막 장면 츤데레 폭발.My Sports Channel, #SPOTV

Posted by SPOTV - 스포티비 on Tuesday, 9 February 2016

미국 프로농구(NBA)의 명감독 그렉 찰스 포포비치. 1996년부터 21년째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NBA 우승 5회, 올해의 감독상 3회 수상에 빛나는 명장으로 유명하다. 물론, 그는 지나칠 정도의 단답형 답변으로도 꽤나 유명하다.

SPOTV는 9일 '상남자' 같은 그의 인터뷰 장면과 "NBA에서 제일 시크한" 그의 캐릭터가 드물게 깨졌던(?) 순간을 편집, 번역해 소개했다.

영상의 대부분은 포포비치 감독과 베테랑 사이드라인 리포터 크렉 세이거가 (긴) 질문과 (매우 짧은) 답변을 주고 받는 내용이다.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다. 이건 2014년 4월에 있었던 꽤 유명한 일화다.

오랜 시간 동안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관계를 쌓아온 이 두 사람. 정말 근사하지 않은가?

참고로 두 사람은 지난 12월 다시 만났다.

당시 포포비치 감독은 "솔직히 말하자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던 이런 터무니 없는 인터뷰를 즐기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묻지도 않은 질문(?)에 답하기도 했으며, 약속했던 (비교적) '친절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Greg Popovich Welcomes Craig Sager Back to the S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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