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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에 떨어진 자동차에서 사람을 구한 행인들(동영상)

지난 2월 4일, 페루의 도시 트루히요 도로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 땅은 갑자기 꺼졌고, 근처를 지나던 자동차 한 대는 싱크홀을 피하지 못했다. 당시 이 자동차에는 3명의 사람이 타고 있었다.

그때 길을 가던 행인들이 달려와 이들을 구했다. 아래는 그때의 영상이다.

당시 이 싱크홀의 깊이는 약 2.7m였다. 운전을 했던 에드가 올란도 바르톨로는 ‘테라 페루’와의 인터뷰에서 땅에 싱크홀이 생기기 단 몇초전에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가 미끄러졌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이 달려와서 우리를 도와주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완전 겁에 질렸죠. 이미 자동차 속으로 물이 들어오고 있었거든요.” 자동차에는 에드가와 그의 아내, 그리고 그들의 2살 난 딸이 있었다고 한다.

‘Radio Capital’에 따르면, 이들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 구조 즉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이들의 자동차는 거대한 크레인에 의해 싱크홀 밖으로 나왔다. Sky News는 최근 며칠 동안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현지 뉴스 에이전시인 ‘Andina’는 당시 하수관이 터지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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