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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본 동물원의 비상상황 대비 훈련 풍경(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2.08 11:28
  • 수정 2016.02.08 11:33

지진 등의 각종 재난을 겪어온 일본은 그만큼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 나라다. 그건 동물원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AP통신이 지난 2월 2일에 소개한 이 영상은 동물이 탈출했을 경우를 대비한 시뮬레이션 훈련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의 동물은 얼룩말이다. 그런데 실제 얼룩말은 아니고 얼룩말의 탈과 옷을 뒤집어쓴 사람이다. 얼룩말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뿐만 아니라, 얼룩말을 잡는 과정에서 사람이 다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도 훈련 과정 중 하나. 그런데 왠지 일본 코미디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다. 물론 이런 훈련을 통해서라도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숙달한다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진짜 얼룩말이 탈출한 상황을 보고싶다면, 아래 영상을 보도록 하자. 지난 2015년 4월, 벨기에 수도 브뤼셀 내 동물원에서 탈출한 얼룩말 3마리가 도심을 누비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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