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15년 1월, ‘홀로렌즈’란 이름의 새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안경처럼 쓰는 전형적인 헤드 마운트 형태로 우리가 보는 일상 속에 홀로그램을 덧입히는 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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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6년 2월 2일, ‘엔가젯’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홀로렌즈의 새로운 컨셉을 발표하면서 홀로렌즈와 스포츠를 조합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문제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소개했다. 미국 미식축구리그(NFL)를 소재로 제작한 이 컨셉 영상에 따르면, 거실에 있는 커피테이블 위로 경기장이 떠오르고, 그 옆에는 바로 선수들의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보여진다. 말하자면, 거실이 바로 경기장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 영상은 하나의 비전을 소개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를 통해 스포츠 중계뿐만 아니라, 게임과 영화 혹은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홀로렌즈가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