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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가장 '핫한' 지역 6개 여론조사 결과

  • 원성윤
  • 입력 2016.02.07 11:27
  • 수정 2016.02.07 11:31

4·13 총선을 앞두고 YTN, SBS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격전지 10곳을 조사한 결과를, SBS는 2월1일부터 3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이 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들을 모아봤다.

1. 정치 1번지, 새누리의 우세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새누리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이 공천을 다투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 모두 현역인 정세균 의원을 앞섰다. 오세훈 44.7% vs 정세균 41.7%, 박진 42.1%, 정세균 40.1%.

2. 대구 수성갑, 김부겸이 압도적으로 이긴다

새누리당이 우위를 보이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전하고 있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는 김부겸 새누리당 예비후보를 앞섰다. YTN 조사에 따르면 김부겸 50.1% vs 김문수 28.3%.

3. 유승민은 대구에서 죽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진실하지 않은 사람으로 찍힌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대구에서 선전 중이다. 대구 동을 예비후보 유승민 전 대표는 50.0% vs 이재만 전 동구청장 29.2%를 앞섰다.

4. 권은희의 광주 재선은 힘겨워 보이기 시작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 체제에서 광주 광산을에서 전략공천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던 권은희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용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46.0%로 권은희 의원의 28.1%를 크게 앞섰다.

5. 새누리의 이정현, 호남에서 재선에 성공할 것인가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재선 가능성도 점쳐진다. 물론 더민주(노관규·김광진·서갑원), 국민의당(구희승)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다. 선거 막판, 야권 단일화가 될 경우 결과는 알 수 없다. 이정현 30.1%, 노관규 27.6%, 구희승 20.1%.

6. 안철수, 30대의 정치 신인들과 박빙의 승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서울 노원병에서 30대 신인 여야 정치인의 도전을 받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3.1%, 이준석 새누리당 예비후보 29.1%,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13.2%로 나타났다.

※ 클릭하면 확대됩니다(한겨레 2월5일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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