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페미니스트 아이콘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젊은 여자들은 남자들 따라 샌더스를 지지한다고 말하다

글로리아 스타이넘에게 먼저 한 마디 전한다. 젊은 여성들도 이슈를 보고 후보를 지지한다. 남자들 따라서 하는 게 아니다.

페미니스트 아이콘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HBO의 간판 시사 풍자 프로그램 '빌 마허의 리얼 타임'(Real Time with Bill Maher)에 출연해 놀랄 만큼 성차별적인 말을 했다. 그녀는 버니 샌더스의 젊은 여성 지지자들은 오로지 주변 남성들이 샌더스를 지지하기 때문에 그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스타이넘은 힐러리 클린턴과 샌더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던 중 빌 마허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샌더스가 인기가 많다"고 말하자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정치적으로 급진적이 된다는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젊은 여성일때는 대게 이렇게 생각 하죠. '남자들은 누굴 지지하지?'. 그리고 남자들은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고 있죠."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빌 마허의 대화(풀 동영상)

빌 마허는 스타이넘에게 "제가 그렇게 말했다면 당신은 제 뺨을 후려쳤을 걸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는 젊은 여성들이 정말로 남자들 뒤를 따라다니는 생각 없는 떼거리인가?

뉴햄프셔 경선을 위한 버니 샌더스 캠프에 참여 중인 18살 멕 렌젤만은 LA타임스에 "대학 무상 등록금 정책 때문에 샌더스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에 다니는 19살 아이야 압델바기는 롤링 스톤에 "샌더스가 '블랙 라이브 매터(Black Lives Matter)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순간 그를 지지하게 됐다"고 했다.

그리고 사우스다코타의 22살 대학생인 타이린 호가스는 USA 투데이에 "현재의 범법 체계를 바꾸고 정치권으로부터 월스트리트의 후원금을 없애겠다는 샌더스의 신념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호가스는 "나는 여성 대통령을 갖고 싶다. 하지만 최적의 여성 대통령을 갖고 싶다"며 "나는 이번 경선이 공약에 기반한 것이기를 원하며, 후보들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T: New Republic.

허핑턴포스트US의 Gloria Steinem Says Young Women Only Support Bernie Because Boys Do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페이스북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트위터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 #글로리아 스타이넘 #미대선 #미경선 #미국 정치 #미국 #페미니즘 #여성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