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외교부, 네팔·몰디브·우크라·나이지·보스니아 여행경보 조정

  • 허완
  • 입력 2016.02.04 16:27
ⓒGetty Images/amana images RF

정부는 4일 네팔, 몰디브, 우크라이나, 나이지리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5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조정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현지의 테러위협이나 치안상황 등에 따라 국가 또는 지역별로 여행경보를 신규 발령되거나 경보 수위를 상향 또는 하향 조정했다.

정부는 '여행유의(남색)→여행자제(황색)→철수권고(적색)→여행금지(흑색)' 등 4단계의 여행경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단기적 성격의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 특별여행주의보(철수권고) 등도 운영 중이다.

정부는 우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전지역에 대해 치안 악화, 테러 가능성 증가에 따라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나이지리아 아부자주에 발령됐던 특별여행주의보는 테러위협과 치안불안 장기화에 따라 철수권고로 조정했다.

네팔 여행경보

우크라이나 크림 지역에 발령됐던 특별여행주의보는 철수권고로 조정하고, 오데사 지역에 발령됐던 특별여행주의보는 해제했으며 기존의 여행자제 경보는 유지됐다.

크림 지역은 현지에서의 영사조력이 어려운 점, 오데사 지역은 치안 상황이 호전된 점이 감안됐다.

네팔의 안나푸르나, 랑탕, 에베레스트 산악지역에 발령됐던 철수권고는 여행자제로 하향조정됐다.

몰디브의 말레섬, 아두섬 제외한 나머지 전지역에 발령됐던 여행유의는 해제됐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여행 #외교부 #여행경보 #네팔 #우크라이나 #몰디브 #나이지리아 #보스니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