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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헌법보다 대통령과의 관계가 먼저"라며 유승민을 공격하다

ⓒ한겨레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 수석 부대표는 '진박 감별사'로 유명하다.

한겨레 2월 4일 보도에 따르면 조원진 부대표가 "헌법보다 대통령과의 관계가 먼저"라며 유승민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2월 4일 '신율의 출발 새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대구 의원 중에서 박근혜 대통령한테 가장 많은 신뢰를 받았던 사람이고 가장 많은 혜택을 본 사람이다. 새누리당 내부의 지지가 굉장히 떨어지는데 그것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스스로 심각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지난번 사태 때도 헌법을 들고 나오고, 또 이번에 예비후보 등록할 때도 헌법을 들고 나왔는데 헌법보다는 인간관계가 먼저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를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보면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다"

한국 여당의 어떤 의원들에게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간관계가 헌법을 뛰어 넘는 '의원의 자격'인가보다. 놀랍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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