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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는 은밀한 발코니가 있다(사진)

  • 남현지
  • 입력 2016.02.04 10:14
  • 수정 2016.02.04 10:18
ⓒDavid Henderson

뉴욕시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것만큼 멋진 건 없다. 그것도 어떠한 장애물도 없이 뉴욕시 전체가 시야에 들어온다면 말이다.

미국 뉴스사이트 고다미스트가 최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은밀한 발코니를 공개했다. 건물 102층에 위치한 전망대보다 한 층 더 높은 곳에 위치하는데, 86층의 야외 전망대보다 더 높다. 102층과 86층의 전망대 입장료는 각각 52달러, 32달러다.

물론 이 103층 발코니에는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엄청난 셀러브리티가 2014년 '웰컴 투 뉴욕' 싱글을 발매했을 때 방문했을 정도니 말이다.

Heads up! Something's happening on @itunesmusic at around 11:59pm EST Monday night.. Available worldwide:) #1989

Taylor Swift(@taylorswift)님이 게시한 사진님,

고다미스트에 따르면 이곳은 원래 다양한 전기장치를 보관하는 장소로 쓰였다고 한다. 또한 첨탑에 정기적인 보수가 필요할 때 이곳을 통해서 접근한다고 한다.

아래 사진처럼, 발코니는 공간이 넓지 않다. 이 사진(원래는 동영상이지만 비공개로 전환됨)을 찍은 남성은 발코니로 어떻게든 들어가서,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다고 한다.

발코니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 무서운 계단을 올라야만 한다.

그리고 최근 발코니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철책이 추가로 설치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어떻게든 발코니에 올라가는 건 포기해야 할 것 같다. 대신 우리에게는 록펠러 센터 옥상 '탑 오브 더 락'과 바이스로이 호텔 루프탑이 있으니까.

더 많은 발코니 사진은 고다미스트 사이트(클릭)에서 볼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 Empire State Building Has A Private Balcony And It's VERY Scary

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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