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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소녀가 집 없는 아이들을 위해 바비 인형 600개를 모았다

  • 김도훈
  • 입력 2016.02.04 05:27
  • 수정 2016.02.04 05:31

많은 소녀들은 1천 개의 바비 인형을 눈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하늘에 떠오르는 기분이 될 것이다.

그러나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사는 9살 지아니 그레이엄은 모두 기부하길 원한다.

이 9살 소녀는 지역 고아원과 노숙자 센터에 사는 아이들에게 주기 위해 지금까지 수백 개의 바비 인형을 수집했다.

그녀는 WTKR과의 인터뷰에서 "고아원의 아이들도 거기 살지 않는 다른 아이들과 똑 같은 것을 가질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아니의 엄마인 휘트니 그레이엄에 의하면 지나이는 크리스마스 며칠 뒤 바비 인형을 갖고 놀다가 이런 계획을 떠올렸다고 한다. 지아니는 자신이 크리스마스에 받은 인형 2개를 먼저 기부하기로 했다.

휘트니 그레이엄은 지아니가 "대화 상대가 없다고 느끼는 소녀들에게 바비가 친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아니의 목표는 1천 명의 소녀들을 위해 1천 개의 바비 인형을 모으는 것이다. 지아니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그녀는 현재 600개의 바비 인형을 모았다. 그녀는 각각의 인형에 편지도 첨부할 생각이다.

게다가 이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지아니에게 바비 인형을 보내주고 있다. 지아니는 1000개의 바비 인형을 모으면 직접 고아원과 노숙자 센터로 가서 전달할 예정이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지아니에게 바비 인형을 기부하고 싶다면 여기로 들어가시라.

허핑턴포스트US의 9-Year-Old Collects Hundreds Of Barbies For Homeless Girls Her Ag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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