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의 괴수가 도로 한복판에서 싸움한다.
버스와 뚝뚝(동남아에서 운행하는 3륜 자동차)이 옆을 지나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레슬링을 한다. 귀엽다기보다는 박력 넘치는 현장.
거대한 두 마리 고질라의 싸움을 보는 듯한 재미가 있다.
영상이 촬영된 곳이 어딘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외모는 코모도왕도마뱀으로 보이고 뚝뚝이 지나다니는 거로 봐서는 인도네시아의 한 지역일 것 같다.
중간에 한 마리가 탈출을 시도하지만, 다시 쫓아가 2분 40초가 넘는 시간 동안 무섭게 싸운다. 화이팅! 우는 사람, 아니, 우는 도마뱀이 지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