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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맞춤법, '육구 시타리아'의 전설 외 7개

  • 박세회
  • 입력 2016.02.03 10:10
  • 수정 2016.02.13 07:46

맞춤법 가지고 지적하는 사람은 짜증 난다. 넌 그래서 하나도 안 틀리느냐고 화를 내게 된다.

그런데 막상 아래와 같은 전설의 맞춤법을 사용하는 사람을 만나면 웃음을 참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1. 일해라 저래라?

이건 클래식이다. 너무 유명해서 웃기려는 목적이 아니고서야 이제는 이렇게 쓰는 사람은 없을 듯.

얼마나 유명하면 맞춤법 검사기도 알고 있다.

2. 곱셈추위?

이것도 이해가 된다. 더하기 말고 곱하기만큼 추워서 곱셈추위라고 생각할 수 있다.

3. 고추서다

고추가 곧추설 수 있으니까 인정.

4. 취사율?

취사병의 작업 완성률을 말하는 게 분명하다.

5. 시래기?

도시에서는 마당이 없어 에어컨에 시래기를 말리는 경우가 많다. 아마 그 시래기를 말하는 걸 거다.

6. 장례희망?

이건 좀 충격이다. 아직 때도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장례희망이 있다니.

7. 육구 시타리아

여기서부턴 신의 영역이다. 전설의 육구 시타리아.

8. 맛을 간음하는 사람들

맞춤법 계의 최신 트렌드는 그러나 역시 '간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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