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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가 봉준호의 히로인이 될지도 모른다

  • 강병진
  • 입력 2016.02.03 07:32
  • 수정 2016.02.03 07:33

아역배우 안서현이 봉준호의 신작 ‘옥자’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2월 3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옥자’ 측은 “안서현 양은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지만, 현재 영화 전체적으로 상황을 조율 중이라 누구 한 명이 결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안서현 측 관계자는 “오디션을 보긴 했지만 아직 7개월째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결정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미국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인 ‘플랜 B’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하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빌 나이등이 출연할 ‘옥자’는 어느 동물과 소녀의 모험을 그리는 이야기다. ‘옥자’는 극중 소녀의 이름이 아니라, 동물의 이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1월생인 안서현은 영화 ‘하녀’의 나미 역으로 주목받은 아역배우다.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를 거쳐 영화 ‘신의 한수’에서는 중국에서 건너온 꼬마 바둑 기사를 연기했고,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에도 출연했다. ‘하녀’ 출연 당시 ‘씨네21’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장래희망이 “(전)도연 언니처럼 연기 잘하고 예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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