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빅 팻 라이(big fat lie)다.
친한 친구 둘이 한 명의 거대한 남성으로 분장해 영화 상영관 입장을 시도한다.
사람들을 웃기기 위한, 그리고 웃기 위한 이들의 시도는 참으로 눈물겹다. 다양한 자세로 몇 번 실패를 반복하고 나서 결국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허리에 다리를 감고 매달리기로 결정한다.
말이 다리를 감고 메달리는 거지 매달리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 것이며 매달고 있는 사람은 또 허리가 얼마나 아플까?
그리고 둘은 극장의 매표소로 향한다.
"우린 어벤저스 티켓 하나 주세요."
"'우리'라니 무슨 소리죠?"
이 두 남자가 이런 멋진 장난으로 얻은 게 뭘까? 그 누구보다 끈덕지게 하나의 '거대한' 농담을 완수했다는 사명감? 영화 티켓 하나를 덜 사서 아낀 돈? 아마도 이들이 얻은 가장 멋진 대가는 레딧의 프런트 페이지를 장식하고 유튜브 조회 수가 1백만이 넘었다는 명예일 것이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How 2 Best Buds Snuck Into a Movie Theater Disguised As One Large Man'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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