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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만들면 어떻게 될까(화보)

  • 박수진
  • 입력 2016.02.02 10:14
  • 수정 2016.02.02 10:23

팀 버튼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실사 영화를 만들었고, 지금은 '덤보'의 실사판을 제작 중이다. 그러니까 디즈니와 팀 버튼을 함께 연상시키는 것은 그렇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러시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안드류 타루소프는 팀 버튼 팬이자 디즈니 팬이다. 그는 팀 버튼이 실사판이 아닌 애니메이션 디즈니 영화들을 다시 연출한다면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해봤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아래 그림 10장이 나왔다.

"이 아이디어를 떠올리자마자 바로 그리기 시작했어요. 디즈니 영화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들을 고르기도 했고, 직접 새로운 자면을 상상하기도 했고요."

타루소프는 원래 디즈니 영화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반영하지만은 않았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 그림에서 필립 왕자는 뇌에 전기 충격을 주는 식으로 오로라 공주를 깨우려 한다. 이 컨셉은 팀 버튼의 작품 '빈센트'가 '프랑켄슈타인'을 패러디한 장면에 대한 오마주다.

핀업 아트를 주로 그리는 타루소프는 지난해 핀업걸이 된 디즈니 주인공들을 상상한 그림을 허핑턴포스트에 공개했다. 아래에서 그 일러스트들을 볼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Disney Classics Reimagined As Tim Burton Films Are Delightfully Creepy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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