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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코커스 경선, 크루즈가 트럼프를 꺾었다

  • 김도훈
  • 입력 2016.02.02 08:41
  • 수정 2016.02.02 10:28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Sen. Ted Cruz, R-Texas, speaks during a campaign event at the Grace Baptist Church, Monday, Feb. 1, 2016, in Marion, Iowa. (AP Photo/Mary Altaffer)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Sen. Ted Cruz, R-Texas, speaks during a campaign event at the Grace Baptist Church, Monday, Feb. 1, 2016, in Marion, Iowa. (AP Photo/Mary Altaffer) ⓒASSOCIATED PRESS

아이오와가 크루즈를 선택했다.

미국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대선 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트럼프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허핑턴포스트US에 따르면 크루즈는 99%가 개표된 오후 9시27분 현재 총 28%를 득표해서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트럼프의 특표율은 24%에 그쳤다. 게다가 이번 경선에서는 온건 우파로 분류되는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가 트럼프 득표율을 바짝 추격하는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는 크루즈 의원이 "아이오와 주 99개 주 카운티를 일일이 돌며 주민과 접촉하는 저인망식 유세와 지지기반인 복음주의자들의 표심을 얻어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은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이 거의 동일한 득표수로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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